집단급식소 대상 집중 점검…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조치
서울 광진구가 이달 말까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43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집중관리 및 위생지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반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시설 등 환경점검 △식재료 보관 관리 △조리공정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통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안내문 업소 내 부착 △식중독 예방 유통기한 표시 스티커 배부 △식품위생법 관련 중요사항 교육 등 식중독 예방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식중독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급식소, 음식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조사를 실시해 구민들이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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