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1 경쟁률 뚫고 임용… 올 한해 15명 청년직원 채용
경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신규채용직원 13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14명 모집에 265명이 응시해 1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행정직의 경우 9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단에 따르면 임용된 직원들 중에는 환경미화원에 네 번째 응시해 합격한 중년의 직원과 환경미화원 체력시험 당일 아이를 안고 온 부인의 응원에 힘입어 합격한 직원 등 이색적인 사연도 많았다.
특히 공단은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에 청년고용으로 10명을 채용한 것을 포함해 올 한해 15명의 청년직원을 채용해 사회적 책임에 동참했다.
강은희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렵게 취업한 만큼 초심을 끝까지 지키길 당부한다”며 “업무적응을 위한 멘토·멘티 제도를 시행해 하루빨리 공단 가족의 일원으로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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