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관 준공 등 ‘새마을세계화’사업 본격화
경북 군위군은 지난 10일 베트남 푸르엉현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푸남1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남1마을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새마을회관 준공을 통해 새마을조직 구성과 영농조합 결성 등 푸남1마을의 자립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군은 베트남 푸남1마을에 2020년까지 약 66만달러를 지원해 생활환경개선사업, 소득 증대사업등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푸르엉현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적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를 통한 형제의 정을 나누기로 했다. 이에 군에서는 향후 푸르엉현 관계자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우 새마을세계화재단 베트남사무소장은 “이번 군위군의 베트남 방문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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