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장복산, 웅산, 시루봉 등 주요 등산로의 접근성이 좋아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고 산불발생 위험이 많아 산불방지 홍보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주요등산로, 간선 및 지선도로변 등에 산불조심 깃발 1,000개를 설치했으며, 해군기지사령부에는 관할 산림구역에 설치토록 산불방지 홍보 현수막 150매를 지원했다.
또한, 시 지정 게시대 15개소에 홍보현수막부착 차량을 이용 매일 2회에 걸쳐 산불조심 가두순회 앰프방송 등으로 산불방지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 총 산림면적(43,183ha)의 17%(7,168ha)를 차지하고 있는 구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장복산·웅산·하늘마루 등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 할 수 있으며, 숲속에는 모든 이용객들이 쉬어가는 편의시설과 편백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림휴양이나 산림치유 등 힐링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임인한 구청장은 “산불예방에 힘써 한건의 산불도 허락하지 않는 푸른 진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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