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4억8000만 확대로 3만5680농가 보험 가입…농업인 안전복지 강화
경기도는 올해 도내 3만5680개 농가가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만1224명)와 비교했을때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로 분담한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와의 연정 과제인 '농업인 안전복지 강화'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1억8000만원이었던 도비를 올해 4억8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해 농기계 사고와 함께 일반영농 사고도 보험지급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농약보관함 보급과 관련한 도비 지원액도 작년 1억원에서 올해 3억원으로 증액해 보급대수를 2777대에서 5000대로 늘렸다.
앞으로도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경우 내년에 4만개 농가로, 농약보관함은 5500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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