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우정봉사상’ 시상
충청체신청(이계순 청장)은 ‘제10회 충청우정봉사상’ 시상식을 충청체신청 대강당에서 김영관 대전정무부시장,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유관기관 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독거노인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나환자촌인 ‘영락원’을 매월 방문해 봉사하는 서산우체국 송만갑씨(48)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본상에는 연기우체국 김정선(53)·충주우체국 최인환씨(45), 장려상에는 청주우체국 백경숙(49)·공주우체국 서해천(46)·태안우체국 김윤기씨(43) 등 모두 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상품으로 메달과 함께 대상은 100만원, 본상은 7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의 상금과 부부동반 제주도여행, 행운의 열쇠 등 최고 300여만원의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이계순 청장은 “충청우정봉사상은 우체국 일선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아름다운 봉사의 삶을 실천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 시상하는 것”이라며 “마음속에 갖고만 있는 양심을 실천으로 옮기는 진정한 용기를 가진 수상자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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