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오션봉사단은 올해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 퇴치 활동을 강화하고 철강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한 인공어초 '트리톤' 설치구역을 확대해 수산자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처음에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 60여명이 취미로 시작된 수중 정화활동은 2009년 11월 회사의 본격적인 지원을 받고 해양환경을 지키는 전문 봉사단으로 거듭났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1만20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300여차례 동해안을 샅샅이 훑으며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만 700톤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봉사단의 바다 정화활동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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