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주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이 취임후 첫 해외방문에 나선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6∼22일 FAO총회에 참석한 후 유럽 주요국을 방문한다.
이 장관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38차 FAO총회에 참석해 ‘식량안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농업과 ICT기술의 융합, 6차산업화, 농산물가격변동성 완화·유통분배 과정 개선, 다부처간 협력 등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적 빈곤과 식량안보를 위한 회원국의 협력과 헌신을 촉구한다.
이어 이 장관은 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을 만나 배종하 총장의 베트남사무소장 진출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인 진출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또 우리나라에 FAO연락사무소를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이 장관은 입국 길에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하고 박근혜 정부 농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디익스마’ 농업장관 초청으로 네덜란드를 방문해 농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ICT기술과 농업간 융합분야, 프랑스에서는 ‘스테판 르 폴’ 농업식품산림부 장관을 만나 농업강국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듣고 6차산업화·농촌관광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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