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한국서부발전, 상생발전 공동선언
태안-한국서부발전, 상생발전 공동선언
  • 태안/윤기창기자
  • 승인 2012.10.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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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일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발전소와 태안화력 9, 10호기의 성공적 건설로 상생발전 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 발표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태안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2014년 본사 태안이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등 태안은 이 회사의 핵심지역이다.

공동선언문 내용은 공사기간에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지역개발, 문화예술, 주민복지 등 다각적인 분야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IGCC 발전소와 태안화력 9,10호기를 건설하기에 앞서 5,6호기 건설 때 작성한 환경 등 협약서를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현재의 지역실정에 부합되도록 개정을 추진한다.

군과 회사는 태안군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주민 참여형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로드맵을 연말까지 수립하고 태안군과 상호 협의해 내년에 법인을 설립한다.

온배수 방류로 인한 바다생태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전 설비 및 에너지 생산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온배수 공급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기술검토 등을 적극 협력한다.

태안군은 정부의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안화력 9,10호기와 IGCC발전소 건설, 본사사옥 및 사택 등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한국서부발전과 상생발전으로 태안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생산도시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태안/윤기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