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농업, 이 책안에 다 있소이다”
“성공 농업, 이 책안에 다 있소이다”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2.07.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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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우수농장 가이드북 제작
경남농업기술원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은 물론 농업인, 학생 등 성공 농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우수농장 홍보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했다.

최근 귀농과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에서의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농업기술원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우수농장 정보를 수록한 ‘우수농장 홍보가이드북’을 제작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키로 했다.

이번에 제작한 가이드북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초.중등학교의 주5일 수업과 관련해 체험학습이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함으로써 도시소비자와 학생들의 다양한 볼거리제공과 풍부한 농촌커뮤니티 체험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또 강소농 육성을 통해 소득을 높이고 있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에 관한 정보를 소개해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작목 선정과 영농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농가로의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석정태 지도관은 “이 책에 수록된 농장들은 현장 체험과 견학이 가능한 곳으로 우리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고 국민에게 안심먹거리를 우선으로 제공하면서 후계세대에 자랑스러운 농업인으로 남고자하는 이념과 철학을 가진 분들이다”고 편집후기를 남겼다.

농업기술원은 ‘우수농장 홍보가이드북’의 발간부수가 충분하지 못해 원활한 배부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하고, 우선 1차 인쇄분 1,000부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도내 초중학교에 배부해 필요로 하는 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