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주민쉼터로 만든다
농업기술센터 주민쉼터로 만든다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2.06.1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 센터 주변 둘레길 조성. 열대수목 식재
충남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보강하고 확충해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만세보령활력화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 주변 둘레길을 조성하게 됐으며, 둘레길 주변에 승용차 3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관람 시설물의 접근 편의를 위해서 기존 청사 후면의 비포장구간(250m)을 포장하고 후면 옹벽에 담쟁이덩굴을 식재하고 홍단풍을 비롯한 여러종의 수목을 이식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내 농업생태관에 열대수목인 파파야를 비롯해 패션프루츠, 한라봉, 만백유 등 4종 난지과수를 식재해 지역 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난지과수재배를 전시, 이색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온난화에 따른 지역 소득작목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쉼터 조성공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나은 편의시설로 해마다 겪은 주차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노후화된 시설보강과 더욱더 풍성해진 볼거리제공을 통하여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만세보령 활력화 대회에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