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 내가 만든 정원이”
안양천 유휴 녹지대 분양받아 직접 정원 조성·관리,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제공
11~25 ‘Y가드닝크루’ 모집, 3~5명 공동체당 1구획 분양
안양천 유휴 녹지대 분양받아 직접 정원 조성·관리,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제공
11~25 ‘Y가드닝크루’ 모집, 3~5명 공동체당 1구획 분양

서울 양천구는 안양천 유휴 녹지대를 활용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정원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은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로 하여금 지역 내 공원·녹지·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생활반경 내의 유휴 녹지대를 분양 구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관리하고,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목동교에서 양평교 사이에 위치한 ‘안양천 힐링가든’으로, 총 20구획을 주민참여형 정원으로 분양한다.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으로 이루어진 3~5명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체당 면적 3.5㎡의 1구획을 분양받을 수 있다.
초보 가드너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정원 조성을 위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본격적인 실습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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