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

경남 진주소방서는 6일 한국전력공사 진주전력지사 직원을 대상으로 전력 분야 종사자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력설비를 유지·보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화상, 낙상 등의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방법 안내를 시작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대응법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력설비 현장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연습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며 “직장 내에서도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소방서/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자가 작성한 다른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