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지난 10월18일부터 12월21일까지 진행된 '금요, 영월 자연 사진 산책'과 '토요, 영월 마을 사진 산책' 강좌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개설된 두 강좌는 영월의 자연과 마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인화 및 보정, 편집을 거쳐 앨범, 엽서 등 다양한 사진 관련 소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일상과 가족,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수첩, 엽서, 앨범 등으로 제작하며 사진을 통한 자아 발견과 인문학적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동강사진박물관 사진 아카데미는 2016년 첫 개설 이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강사진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소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도시 영월의 거점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진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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