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위치한 육민관고등학교가 23일 올해 마지막 단체헌혈을 개최하며 학교의 혈액사업유공 표창패 수상을 자축하였다.
이날 3대의 헌혈버스가 육민관고등학교를 방문하며 1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헌혈버스를 방문하였다. 육민관고등학교는 2024년에만 405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누적 헌혈자 2,700명을 돌파한(2,720명) ‘우량 헌혈고교’ 중 하나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정기적인 헌혈참여와 헌혈문화 활성화에 협력하는 ‘생명나눔단체’에도 가입하며 고등학교 헌혈문화 선진화를 이끌고 있는 육민관고등학교는 보건교사 주도의 헌혈교육, 보건의료 동아리의 헌혈 홍보부스 운영 등 헌혈인식 제고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헌혈참여와 교내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육민관고등학교는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로부터 창립 119주년 혈액사업유공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패는 엄재용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이 김철수 회장을 대신하여 방종식 교장에게 전달하였다.
엄재용 혈액원장은 “생애 첫 헌혈이 집중되는 고등학생들의 헌혈은 우리나라 헌혈문화 미래의 핵심이다”며, “헌혈에 대한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는 육민관고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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