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지역 연계 스포츠클럽 업무협약식을 23일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실에서 개최하였다.
도교육청은 학교체육 정책 중 하나인 운동부 계열화 정책을 위해 학교운동부의 초·중·고 지역연계 공공형 학교스포츠클럽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형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되면 지역체육회가 운동부를 운영해 학교의 부담이 완화되고, 선수 수급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춘천스포츠클럽(초‧중‧고 테니스), 양구유도스포츠클럽(초‧중‧고 유도), 춘천시민축구단(U-18축구) 3개 지역단체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청과 각 지자체는 일대일 대응투자를 통해 연간 1억 4천4백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에는 총 8개의 지역연계 스포츠클럽이 운영되며,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계열화 정책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스포츠클럽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과 지역 내 초‧중‧고 운동부 계열화를 위해서는 지역연계 스포츠클럽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도내 학생선수들을 위해 학교운동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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