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역량 강화교육 실시
전남 목포시는 지난 20일 전라남도수산업경영인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어업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어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해양쓰레기 대부분이 어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어구, 폐그물 등으로,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업인들의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
목포내 어촌계, 어업인 단체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의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해양쓰레기 실태와 어업인의 역할 ▲폐어구의 발생요인과 폐어구로 인한 피해와 예방 ▲어선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유령어업을 일으키는 폐어구와 어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수산업 피해를 설명하며 어업인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 스스로가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오염 피해 예방에 앞장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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