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동구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현대제철내 연구동 주차장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이성재 공장장, 현대제철 인천지회 최정식 지회장, 김찬진 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월급에서 2000원 미만 금액을 공제, 적립한다. 올해 총 모금한 금액은 약 1600만원.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10kg 쌀 1326포(약 3250만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로 동구 관내 저소득층 총 460포, 사회복지시설 300포, 경로당 390포, 지역아동센터 110포, 무료급식소와 인천쪽방상담소 등에 전달했다.
이성재 공장장은 “최근 경기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큰 추위가 오고 있는데 지역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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