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새해 금연 결심은 금연클리닉과 함께해요"
양천구, "새해 금연 결심은 금연클리닉과 함께해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2.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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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운영, 전문 상담사 맞춤형 지원

양천구는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양천구보건소 4층에서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일대일 금연상담 및 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제공 △금연치료제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문 상담사의 금연상담 서비스와 금연 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중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구민을 위해서는 사업장 및 아파트,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상담 및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 1년 간 구민 총 1,261명이 양천구 금연클리닉에 등록했고, 등록된 참여자 가운데 531명(42%)이 금연에 성공하거나 유지 중에 있다. 

양천구 이동식 금연클리닉 프로그램 참여 후 금연 성공증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양천구)
양천구 이동식 금연클리닉 프로그램 참여 후 금연 성공증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양천구)

양천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목동보건지소(1, 3주)와 신월보건지소(2, 4주)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구는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체내 니코틴 여부 확인 후 금연 성공증서 및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금연 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택시승차대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