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7일 KT대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24년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운영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영결과 보고회는 9월부터 추진된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통합기관 모델 구현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하여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특수학교 교장(유치원과정), 교육전문직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하였고 교육청의 시범사업 추진 결과,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의 운영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범기관의 운영사례를 발표한 교사는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으로 선정되고 4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하면서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을 통해 교사들이 다양한 연구‧연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성 신장으로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유아,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유보통합 정책의 체감도를 제고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기 위해 본 시범사업을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추진해왔다.”라며 “2025년에도 행복한 미래를 여는 대전형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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