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농업 실현 일환, 저탄소 농업 등 교육·논의
산청군은 ‘농업 기후위기 대응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최근 열린 아카데미에는 한국산청군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 60여 명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여해 △저탄소 농업 실천 방안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 대응 전략 △현장 교육을 통한 실질적 사례 학습 등 저탄소 농업 실천의 구체적인 방법을 교육하고 논의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현장 교육에서는 전남 나주시 농업회사법인 지엘을 찾아 실질적인 저탄소 인증 노하우를 전수해 호응을 얻었다.
민형규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이 직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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