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지난 13일 감일 보호수공원에서 제14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이현재 시장은 자치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 등 현안과 관련된 각 국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민 한 명 한 명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상담을 진행했다.
감일백제중 앞 도로가 개통되지 못 한 채 답보 상태에 있어 조속히 해결해 달라는 민원에 이 시장은 “도로공사와 협의 문제가 있어 지연되고 있는 상태로 빠른 시일 내 개통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가칭)감일역 예정지 역사문화공원 광장으로 변경 요청, 감일동 벚꽃길 등 꽃밭 조성, 감일8단지, 5단지 공원 화장실 설치 요청, 주민자치프로그램(시니어요가) 확장 등 총 12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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