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입시비리·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앞서 조 전대표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서울 중앙지검은 지난 13일 조 전대표의 출석 연기요청을 허가했고 이날 서울 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구치소에서 관련절차를 밟은 이후에는 안양교도소로 이감할 전망이다.
조 전 대표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15일이다.
피선거권도 5년간 제한 돼 앞으로 7년간 대선을 비롯한 선거에 나서지 못한다.
다만 대통령이 고유 권한인 사면·복권을 단행할 경우 남은 형의 집행은 면제되고,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피선거권 제한도 회복된다.
한편, 조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은 지난 13일 혁신당 비례후보 순번 13번인 백선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승계했다.
[신아일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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