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흥서 'K-UAM' 비행 시연
14일 고흥서 'K-UAM' 비행 시연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12.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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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운용 기술-미국 기체 간 통합 운용성 검증
(사진=신아일보DB)

전남 고흥군에서 국내 기업의 UAM 운용 기술과 미국 기체 간 통합 운용성을 검증하는 비행 시연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전남 고흥군에서 'K-UAM(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 시연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 안전·사업성을 검증하는 민관합동 실증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의 운용 기술과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S-4 기체를 결합해 통합 운용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항행 설비 미작동 등 가상 구현된 비상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K-UAM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K-UAM 운용 기술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장·기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실증사업과 상용화 전략을 기업과 발맞춰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