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대료 등 예산 삭감과 관련한 김포IL센터 집회에 대해 11일 사)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김포시청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달 19일 김포IL센터 주관으로 김포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두고 일각에서 김포시장애인단체와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데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입장문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집회 주체 당사자와는 무관하며, 업무 연계성도 없다 ▲집회 주체당사자 기관의 해외 연수와 관련해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전혀 관계되어 있지 않고 언급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장애인단체라는 표현으로 마치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집회 주체당사자가 연관이 있는 것 같은 표현은 피해 주길 바라며, 집회 주체 당사자는 각각의 기관명을 명확히 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집회만이 문제 해결의 방법은 아니며, 김포시와 대화와 이해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기를 당부했다.
이번 입장문 발표는 집회 주체인 김포IL센터와의 연계성을 의심하는 민원이 빈번한 가운데 분명한 입장을 알려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이대성 회장은 “우리는 김포시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장애인 단체가 집회 주체 당사자와의 관계에 있어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회원 단체의 목소리가 있어 이번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집회만이 문제 해결의 방법은 아니며, 김포시도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입장문에서 해당 단체를 ‘집회 주체당사자’라고 직접적 표현을 피해, 직접적인 마찰을 피하는 자세를 취했다.
한편, 12일 김포IL센터 등 소속 단체의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재차 언론사에 ‘장애인 단체’라는 언급은 피해주길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