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무릉도원면 운학리 군도 14호선 운일 2교 재가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총 사업비 4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올해 12월 완료됐다.
공사 구간은 전체 연장 700m로, 이 중 교량 재가설 73m 및 선형 개량 420m와 병행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운학천도 일부 정비했다. 또한 기존 노후 교량은 철거됐다.
운일 2교는 제3종 시설물로, 2022년 상반기 정기 안전 점검 결과 안전 등급 D를 받아 재가설 대상으로 검토된 바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위험 교량 판정(D등급) 이후,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절차 및 조치 등으로 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되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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