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02시12분경 강구안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세력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구명환을 잡고 떠 있는 익수자 A씨(50대, 여)를 발견, 경찰관이 입수하여 구조한 뒤 건강 상태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A씨는 위 장소에서 아들과 말다툼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하게 되자, 아들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서 7일 08시48분경에는 통영시 한산도 내 다리 골절이 의심된다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세력을 급파, 연안 구조정을 이용하여 통영항으로 이송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B씨(70대, 남, 한산도 거주)는 작업 중 넘어져 왼쪽 다리 정강이가 골절로 (추정) 되어 거동이 불가해지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주말이나 휴일에도 긴급 대응 태세 유지로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