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녹색경영과 녹색금융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SK증권은 금융배출량을 포함한 탄소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SK증권은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SK증권은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6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 중이다.
또 환경 및 기후변화 이니셔티브(TCFD),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탄소공개프로젝트(CDP), 자연자본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등 주요 국제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증권사 처음으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후 TCFD 리포트(Report), 국제회계기준(IFRS) S2 Report 등을 꾸준히 발간하며 기후공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저탄소 경제 전환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 SK증권의 노력을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더욱 넓히며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