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은 지난 9일 송도동 향지회가 후원금 100만원을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송도동 저소득 기금으로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송도동 저소득 기금으로 활용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겨울철 취약 가정을 돕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송도동 향지회는 약 100년 전부터 자생되어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월 한해의 풍년과 마을 주민들의 화합,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송도동 동제를 지내고 있다.
박영학 회장은 “이번 후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훈 송도동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송도동 향지회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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