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퇴진 서산태안시민행동'
10일 오후 2시 성일종 서산 사무실 앞서 기자회견
탄핵 무산 규탄
10일 오후 2시 성일종 서산 사무실 앞서 기자회견
탄핵 무산 규탄
'윤석렬퇴진 서산태안시민행동'은 10일 오후 2시 성일종(서산·태안) 국방위원장 충남 서산 사무실 앞에서 '내란범 윤석렬 즉각 체포,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탄핵무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사무실 앞에 전날 시민들이 세워놓은 근조화환의 국화 송이를 뽑아 성 의원 사무실에 앞에 헌화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앞서 성일종 의원은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론에 따라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며,"2016년 초선 의원으로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를 이미 경험해 봤고, 지금은 혼란을 최소화해 질서있게 사태해결을 위해 국정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언급하며,"대통령 탄핵으로 국가를 더 큰 혼란에 빠트리는 것은 절대로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니라"고 심경을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총선에서 연달아 3선의 고지에 올라 집권당 중진으로 자리매김하며 서산·태안의 비서실장으로 자임하고 있는 성일종 의원이 헌법유린 내란사태로 인한 분노한 민심의 명령인 탄핵동참과 관련 어떤 행보를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