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배틀토론 대회' 21일 동해, 청소년센터서 개최
고교 '배틀토론 대회' 21일 동해, 청소년센터서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12.1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시· 삼척시 소재 고교 7개팀 출전
우승팀 장학금 100만원과 여행상품권 지급
 

동해시와 동해시의회, 동해교육청, 삼척교육청을 비롯해 사회단체, 기업 등이 후원하며, 뉴스통신사인 뉴스핌에서 주최, 주관하는 2024 동해시/삼척시 청소년 고교 배틀토론대회가 오는 21일 오후1시 부터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내 청소년센터 1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해·삼척시 소재 각 고교에서 선발된 7개팀 14명이 준결승에 진출, 주어진 5가지 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28일 결승까지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틀토론이란 영어: battle(전투(戰鬪)과 토론(討論)의 합성어로 논리적 사고방식에 따라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여 상대를 논리적 사고로 굴복시키기 위한 토론의 장 행사로서, 지난2010년 tv,N에서 대학별로 각 대학생들에게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우승팀을 가리는 “대학토론배틀”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함을 계기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이번대회는 토론 중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이 상당히 지체되거나 주제를 벗어난 인신공격 등 토론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경기를 중단시키는 벨이 울릴 경우 자동 탈락되며, 토론 중 상대팀의 반론에 설득 당해 논조를 상대팀과 함께 펴 나갈 경우도 탈락 처리된다.

이번 대회 심사는 안호성(행정학 박사), 정연수 강릉원주대교수(문학박사) , 박주미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군사학 박사)가 맡는다.

우승팀은 장학금 100만원과 여행상품권(50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 50만원, 공동 3위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참가팀 모두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해시, 삼척시 지역 청소년들이 토론내용보다 준비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 토론 외적인 분량을 습득함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등의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능력을 키움으로,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겸손하지만 비굴해서는 안되고, 당당하지만 거만해서는 안되는 인생의 가르침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첫 번째로 시행하는 행사인 만큼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강원도내 청소년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