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안녕?! 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산 안녕?!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안녕?! 오케스트라’ 사업은 안산문화재단을 대표했던 사업 중 하나로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초청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 리차드 용재 오닐과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었다.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명성을 높였지만 국고 지원 종료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이 위축되면서 안타까운 일몰을 맞았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 ‘안녕?! 오케스트라’는 2023년 재개 기념연주회 '다시, 안녕?!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올 초 추가 단원을 모집하여 37명의 단원으로 1년간 교육을 받았다.
특히 2024년 ‘안녕?! 오케스트라’는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여름캠프, 마스터클래스, IBK모두다 파크콘서트 협연 등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이 1년동안 준비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연주곡은 하이든 교향곡 놀람 2악장, 레미제라블 ost, 작은별 변주곡, K-pop 메들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안산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지금은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뮤지컬 배우 송영미가 겨울왕국, 알라딘 ost 등으로 협연하고 피아니스트 김지훈이 사회를 맡아 해설이 곁들어진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하며 5세 이상 관람가로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