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0월,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 가정해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 실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신속한 초동 대처 등 우수한 재난대응 역량 인정받아
지난 10월,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 가정해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 실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신속한 초동 대처 등 우수한 재난대응 역량 인정받아
서울 광진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구는 지난 10월, 어린이회관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훈련엔 광진소방서를 비롯한 15개 유관기관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실시간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한 상황 수습을 위한 초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평가는 ▲ 훈련기획 및 설계 ▲ 훈련 실시 ▲ 훈련 환류 등 3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기관장의 관심도, 실질적 현장훈련 수행의 적절성 등 17개 세부 지표 전 영역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생활 속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대규모 재난 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광진구는 빈틈 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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