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35명… 주민공동시설 일부 10년간 무상 사용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처음으로 초등 돌봄의 빈틈을 메울 다함께돌봄센터가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안에 들어선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송도에 입주 예정인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사업 주체(시행사)와 다함께돌봄센터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시행사 화이트코리아(주),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구가 약 10년간 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로 무상 사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송도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시설로, 돌봄 공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정원 35명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내년 준공 예정인 송도동 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2곳에도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확충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봄 기관을 확대하는 등 돌봄 사각지역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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