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2024년 인천 과학기술·문화 혁신 포럼’ 성황리 개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2024년 인천 과학기술·문화 혁신 포럼’ 성황리 개최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12.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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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사진=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지난 12월 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년 인천 과학기술·문화 혁신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 과학문화와 R&D,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지역의 연구개발(R&D)과 과학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는 추상현 센터장(인천TP 기업성장지원센터)이 ‘인천 R&D 혁신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R&D의 발전 방향과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한기순 센터장(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은 ‘모두가 행복한 과학문화도시, 인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과학문화의 대중화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2부 토론 세션에서는 신정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신성영 의원(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노성찬 팀장(한국과학창의재단) △김성진 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현종 대표(㈜로보웍스)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인천 지역의 과학기술과 문화의 역할, 혁신 방안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 지역의 연구개발과 과학문화의 융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내 과학기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인천의 과학기술과 문화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연구개발 및 과학문화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2023년 인천시 관내 102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했으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