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도 마찬가지이듯 잘 못 하면 벌을 받고 잘하면 상을 받습니다"
8일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은 부산야고보지파 양산교회를 방문해 성도들에게 성경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 방문에 성도들 1800여 명이 양산교회 인근 지하철역에서부터 교회 입구에 이르기까지 약 1㎞를 늘어서 환영 피켓과 풍선을 흔들고 환호하며 반겼다.
그는 "성경을 보면 비유, 비사로 기록된 내용이 많다. 그 비유, 비사로 적힌 내용을 아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루어진 실체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하나님이 오시는 것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시록이라는 책은 2000년 동안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면서 "오늘날 성경 예언이 이뤄질 때는 실체가 있기 때문에 직접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그대로 도장 찍은 대로 이루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경에 기록된 일들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고 그것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믿는 것이 참 신앙"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날 우리는 모든 사람과 하나가 돼야 하고 누구를 막론하고 가족같이 사랑하는 것이 효의 기본"이라면서 "먼저는 나부터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만희 총회장은 93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60여 회 이상 국내 지교회를 방문하며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jyd3105@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