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2024 학교 환경교육 상호문화 프로그램’ 성료
안산환경재단, ‘2024 학교 환경교육 상호문화 프로그램’ 성료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12.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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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문화를 함께 배우다” 석호초등학교서 환경·다문화 융합 교육 진행
(사진=안산환경재단)
(사진=안산환경재단)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석호초(안산시 상록구 소재)에서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15회 진행한 ‘2024 학교 환경교육 상호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호와 다문화 이해를 결합한 안산형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 감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배우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내·외국인 환경교육 강사를 함께 투입해 다문화 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개념과 재활용 실천 방안을 배우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한국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친환경적으로 재구성해 환경교육과 한국 문화를 융합한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 사용된 환경교육 교구재는 재단 환경교육센터에서 직접 개발했으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창의적 콘텐츠로 큰 관심을 끌었다.

석호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다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보조강사로 참여한 재단이 양성한 외국인 환경교육 지도자(허유진, 와동 거주)는 “환경교육과 여러 나라의 문화 체험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홍희관 대표이사는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2024년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었으며, 재단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환경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