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휘오 고급화 '휘오 울림워터'…가격은 삼다수 두 배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한국코카콜라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이자 용천수를 담은 ‘Vio 휘오® 울림워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이는 ‘휘오 울림워터’는 특별한 원수로 제작됐다.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정화돼 솟아오른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했다.
휘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울릉도 섬 형태를 형상화한 보틀 디자인을 적용했다.
울림워터는 앞서 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5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병당 2000원 선으로 삼다수의 약 2배다.
코카콜라는 휘오 울림워터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팝업을 통해 프리미엄 먹는샘물로서 울림워터가 지닌 특별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생수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번 출시가 뜻깊다”며 “앞으로 소비자 접점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해 프리미엄 먹는샘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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