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환자 접근성·우수한 의료서비스 인정받아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우울증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우울증 환자의 의료 접근성 및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11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이내 3회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이상 처방 지속률 총 6개 평가항목에서, 전체 평균 47점을 크게 웃도는 종합점수 9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북대병원이 우울증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전문성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울증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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