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은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으로 414점, 경영학과는 400점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6일 메가스터디는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025학년도 정시모집전형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선이 작년 예측치인 434점보다 20점 내린 414점으로 예상했다.
또한 문과 최상위인 경영학과 합격선은 작년 예측치인 406점보다 6점 내린 400점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서울대 의대와 경영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데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수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의대 합격선은 398∼412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별 합격선 예상치의 경우 연세대 412점, 가톨릭대·성균관대 각 411점, 울산대 410점, 고려대 409점, 가천대 408점, 한양대 407점, 경희대·중앙대 각 406점, 이화여대(인문·자연) 405점 등이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 400점, 연세대 지능형반도체 393점·전자전기공학 391점, 성균관대 약학 399점·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394점, 서강대 화공생명공학 385점, 한양대 반도체공학 389점,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395점 등에서 합격선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됐고, 인문계열은 서울대 역사 396점·지리교육 390점, 연세대 경제 ·정치외교 각 387점, 고려대 경영 390점·미디어 38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94점, 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 388점, 한양대 경영 382점,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인문) 383점이 합격선으로 여겨졌다.
한편, 이번 합격선은 자연계의 경우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1등급, 과학탐구영역(2과목)을 기준으로, 인문계는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 영어 1등급, 탐구영역(2과목), 자연계는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1등급, 과학탐구영역(2과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신아일보] 최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