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태백 대표 관광명소를 잇는 함백산 숲길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폐광 위기 극복을 위해 폐광개발기금 총 4,100백만 원을 투입하여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천상의 산림휴양활동 개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함백산 숲길은 함백산~오투리조트~절골캠핑장~초록뿔언덕~몽토랑(산양목장)~추천역을 잇는 총 길이 10.159㎞의 숲길이다.
시는 천상의 산림휴양활동 사업으로 기 조성된 2022년 대조봉(3.5㎞)·본적산(3㎞), 2023년 매봉산(3.9㎞), 2024년 함백산(10.159㎞)과 2025년에 추진하는 구봉산(6.26.㎞)·용연동굴~창죽령 구간(1.32㎞) 숲길 조성이 완료되면, 태백시 전역을 아우르는 28.1㎞의 생활권 숲길 조성에 따라 산림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힐링과 휴식을 위해 조성한 숲길에 시민과 관광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우리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산림 자원의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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