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수산면 상천리 산수유마을 초운관에서 ‘제4회 산수유축제’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수유 열매를 주제로 한 겨울 축제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산면 상천리 지역 주민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장에는 전통문화 체험 및 공연, 산수유 따기, 산수유 그리기, 산수유 찍기 등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를 방문한 모든 분들께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행사로 월 1만 원(연간 12만 원)을 납부하면 △연 3회 축제 초대 및 무료 식사제공 △장류 및 임산물 체험장 이용 △연 1회 4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천리 천사이웃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안경태 이장은 “이번 산수유축제를 통해 상천리 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방문객들이 제천의 자연과 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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