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새 수장에 친 가상자산 위원장이 온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5일 업비트에서 오전 8시 10분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4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3.81% 오른 1억387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7.48% 상승한 542만9000원에서 거래 중이다. 

4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 후임으로 친 가상자산 인사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새 수장으로 지명했다.

트럼프는 "폴은 위험 자산 관리 컨설팅 회사인 파토막 글로벌 파트너스(Patomak Global Partners) 최고경영자이자 설립자"라며 "2017년부터 디지털 상공회의소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 회장으로서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해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 폴은 그동안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력히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4일 0시 기준)보다 3.09% 오른 1억3898만9000원에, 이더리움은 2.32% 상승한 543만9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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