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일 제3차 예산결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차은숙 의원이 위원장으로, 국민의힘 나윤선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되었다.
예결위는 2025년도 원주시 본예산과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시정의 재정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예결위 구성은 원주시의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의와 협력을 이끌어내며 의회의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차은숙 위원장은 “예결위가 시민의 혈세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꼼꼼히 심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나윤선 부위원장 역시 “정파를 떠나 시민을 위한 재정 심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하며, 협력적인 예결위 운영을 다짐하였다.
예결위는 원주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예산 집행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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