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 장서 6000여권
전용좌석 59개 학습공간 마련
전용좌석 59개 학습공간 마련
전북자치도 무주군 '청소년키움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읍내리 일원에 조성된 청소년키움센터는 무주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부터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국비 11.2억원, 군비 4.8억원)해 건축면적 184㎡, 연면적 354㎡, 2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작은도서관으로 약 6000여권의 청소년 맞춤 도서로 꾸며졌으며, 2층은 59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추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청소년키움센터를 이끌어갈 운영위원회는 무주문화키움사회적협동조합으로지역주민 44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3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이강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김종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식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에 참여했다.
이날 김종규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본 건립 사업의 유공자로 선정된 무주군 농촌활력과 나슬기 주무관과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안기혁 과장, 시공사인 (유)영우종합건설 이금상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소년키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 학습공간으로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추후 완공 예정인 ‘창의예술 미래공간’이 함께 들어서게 되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교육·문화 활동공간으로 더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9510@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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