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어선 전복사고 등으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안전 특별 캠페인을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안전실천 강원지역본부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들과 함께하며, 겨울철 해양안전 경각심 제고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해양안전실천 강원지역본부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13개 민관 업·단체의 협업기구로서, 2013년부터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제고와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철 해양안전 특별 캠페인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안전구호를 포함한 해양사고 예방정보를 동해해수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전문구 현수막 게시 및 해양종사자 대상 안전구호 문자 발송 등 해양안전문화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업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증진,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등을 위해 12월 4일 오전 10시에 묵호항 일대에서 해양사고 예방 안전수칙 팜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가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여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증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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