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조성 후 25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한 어린이공원 3개소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11월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개운동 도말어린이공원, 단계동 햇빛어린이공원, 무실동 두름어린이공원이 대상으로, 노후화로 인한 우범지역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명을 교체하고 CCTV를 설치했으며, 차폐된 공간의 수목을 정리하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등을 식재했다.
또한 다양한 테마로 꾸민 조합놀이대와 바구니그네 등 놀이시설을 배치해 어린이 복합놀이 공간을 만들었으며, 10여 종의 기구로 조합된 크로스핏 복합 운동기구와 등의자 및 퍼걸러 등 휴게시설도 설치해 다양한 연령대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리모델링한 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원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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