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책 타당성 제고 및 소방 안전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20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새로운 소방 정책을 수립하고 측정 및 달성이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부서별 주요 시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책보고에서 2024년 충남소방은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긴급구조종합훈련 1위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1위 등 주요 정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남도민의 신뢰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5년 주요 정책으로는 △차세대 119 신고 접수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긴급 신고 최우선 대응 혁신 프로세스 개발 △119복합타운 내 지휘 역량 강화센터, 실화재 훈련시설 등 재난 대응 특성화 시설 구축 △70m 고가 사다리차, 무인 파괴 방수차 등 첨단 특수차량 및 다목적 소방헬기 2호기 도입 등으로 빈틈없는 재난대비 태세 확립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에 역점을 뒀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한 실행 방안을 검토해 구상한 계획을 개선·보완하고 내년 소방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소방정책이 도정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사업, 탄소 중립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도민 중심의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안심되는 충남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