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통신콘텐츠 생태계 지속' 세미나 개최
방통위, '방송통신콘텐츠 생태계 지속' 세미나 개최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11.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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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환경 개선·무결성 제고 방안 논의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27일 서울 중구 관훈클럽에서 열린 '방송통신콘텐츠 생태계 지속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방통위]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27일 서울 중구 관훈클럽에서 열린 '방송통신콘텐츠 생태계 지속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확회 및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송통신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방통위는 27일 '방송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설계 및 온라인 콘텐츠 무결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서울 중구 관훈클럽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방통위가 후원했다. 방통위는 "하나의 콘텐츠가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모두에 유통되는 시장 특성에 주목해 콘텐츠 중심의 정책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세미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방송콘텐츠 시장의 제작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의 발표에 이어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위원, 권희수 방통위 방송광고정책과장,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박세진 한양대학교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토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온라인 콘텐츠 무결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윤호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이병준 고려대학교 교수, 전혜선 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장,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 허승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가 방송과 통신시장의 상반된 환경과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송콘텐츠 제작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방송광고 및 편성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통신콘텐츠 건전성을 제고하는 등 방송통신콘텐츠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