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에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활동 실시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선린대학교 믿음관에서 학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1일)을 기념해 에이즈예방법 및 HIV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홍보하고 HIV 감염경로는 99% 성 접촉인 만큼 올바른 성(性) 건강 정보 제공으로 에이즈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자 한다.
에이즈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된다.
건전한 성생활과 콘돔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처럼 관리를 통해 에이즈 증상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만성질환인 만큼 조기검진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 의심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는 하지 않고, 올바른 콘돔 사용, 감염 의심 시 빠른 검사로 조기 발견·치료를 통한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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